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2

마태복음 4:23~25, 5~12장 / 마가복음 1:21~45, 2~5장 / 누가복음 4:31~44, 5~8장 / 요한복음 5장 1:9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지방에서 집중적으로 사역하신다. 회당에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 천국 복음을 선포하고, 백성의 모든 질병과 아픔을 치유하셨다. 여기서 질병이란 육체적인 병을, 아픔이란 정신적인 연약함을 가르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치유는 인간의 죄와 함께 시작된 질병과 그로인해 힘을 얻게 된 사탄의 통치가 시작됨을 알리는 의미가 있었다. 예수님의 활동으로 갈릴리의 유대사람 뿐만 아니라 갈릴리 주변 유대와 예루살렘, 이두메, 두로, 시돈, 시리아, 그리고 멀리 데가볼리에서도 많은 사람이 와서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거두어 주신다. 이것으로 예수께서는 유대의 왕으로만 오신것이 아니라 온 세상의 왕으로 오셨다는 것을 알수 있다.
   예수께서 8가지 복을 말씀하신 팔복 산은 가버나움 부근 갈릴리 호숫가에 있는 낮은 언덕이다. 마태는 이 지역을 산상이라 표현했고, 누가는 평지라고 표현했다. 예수께서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와서 장소가 비좁아지자 그곳에서 말씀을 전하시고, 열두 제자를 세우셨다. 그 후 예수께서 배를 타고 거라사로 가셨다. 도중에 광풍이 불어 닥쳤다. 대부분의 제자가 갈릴리 바다에서 어업에 종사하던 어부였음에도 공포에 빠질 만큼 매우 거친 광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예수께서는 비명을 지르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음을 탓하시며, 바다와 바람을 꾸짖으셨다. 바다와 바람은 이내 잠잠해졌다. 그 동안 예수께서는 귀신에게 명령을 내리고, 질병을 치유하고 죽은 사람을 살리기는 하셨으나 자연을 향해 명령을 내리기는 처음이였다. 이는 예수께서 우주와 자연의 질서를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과 같은 권세를 가졌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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